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미쓰비시는 지난 8일 AV랩(http://www.avlab.co.kr) 시연실에서 72,000:1의 깊이 있는 명암비를 지원하는 하이엔드급 홈시어터 프로젝터 'HC7000' 한국출시기념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말 IFA 2008 전시회에서 첫 공개된 이 제품은 엡손의 0.74인치 풀HD 패널인 'D6'를 탑재했으며, 램프는 160W UHP장착으로 밝기 1,000루멘을 지원하는 홈시어터용 프로젝터이다.
(사진설명: 72,000:1의 깊이 있는 명암비를 실현하는 핵심부품인 '아이리스 전동계')
특히 아이리스의 기능 개선을 통해 최대 72,000:1의 명암비를 실현했으며, 외관은 쿠페의 유선형 디자인 채용과 2겹 구조의 바디로 소음을 저감시켜 17dB을 지원한다. 또, 케이블연결부를 깔끔하게 보이도록 덮개방식의 구조로 처리했다.
그 밖에 1.6배 전동줌/포커스에 F2.5∼3.1 렌즈, 투사 거리는 1.27∼7.62m이며, 입출력단자는 HDMI 1.3 2개에 컴포넌트, S영상, 콤포지트 등 각 1계통을 탑재했다.
(사진설명: 미쓰비시 'HC7000'의 스크린 샷. 시연스크린은 스크린매니아의 'REX 2 PA-120L NCV')
(사진설명: 왼쪽부터 일본 대표 AV평론가 '호리키리 히네하루(Horikiri Hideharu)'. 미쓰비시 전기 전임 홈씨어터 개발 총 책임자 '사또 타케시(Satoh Takeshi)')
시연회를 진행한 일본 대표 AV평론가 '호리키리 히네하루(Horikiri Hideharu)'씨는 "지금까지 많은 프로젝터를 경험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성능을 지닌 프로젝터다"며,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잘 보이는데 두고 싶은 제품이다"고 시연에 앞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미쓰비시의 제품개발 방향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가 담고 있는 영상소스를 여과 없이 모두 보여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특히 이번 제품의 IP변환 회로도 Silicon Optix사의 'Reon-VX'를 탑재해 IP변환 장비에 버금가는 영상 퀄리티를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이날 시연은 HC7000의 깊이 있는 영상을 통해 3D타이틀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는 파나소닉 블루레이 플레이어(DMR-BW930)를 비롯해 B&W 802 스피커, 스크린매니아의 2.35:1 스크린(모델명: REX 2 PA-120L NCV), 마크 레빈슨 AV프로세서에 크렐 750MCX 등이 사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