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구미 당기는 PC, '비전'을 확인하라"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AMD 비전 2010 파트너 서밋(AMD VISION 2010 PARTNER SUMMIT)'을 열고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MD '비전(VISION)'을 설명했다.
AMD '비전'은 기존 PC를 선택하는데 있어 구매자의 어려움을 덜고 용도에 맞는 PC를 제안하는 캠페인으로, CPU클럭과 GPU종류가 아닌 베이직(BASIC), 프리미엄(PREMIUM), 얼티미트(ULTIMATE), 블랙(BLACK)으로 나뉘는 PC 등급을 도입했다.
지난해에 노트북에 먼저 적용했던 '비전'을 올해에는 데스크톱 제품군에도 확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진설명: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
AMD코리아의 박용진 대표이사는 "지금까지는 '필요 이상' 또는 '필요 이하'의 PC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AMD '비전'을 통해 자신의 용도에 맞는 PC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하고, "최근 비디오와 사진, 그래픽 등 비주얼 작업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AMD는 유일하게 CPU와 GPU, 칩셋을 가진 기업으로 핵심 하드웨어를 모두 하나의 플랫폼에 제공해 전력과 성능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AMD는 내년 초 세계가전쇼인 CES에서 CPU와 GPU를 결합한 기술을 선보이고, 공간과 전력의 간소화를 통해 CPU와 GPU에 대한 개념을 알릴 예정이다.
박재민 상무는 AMD '비전' 캠페인을 소개하는 가운데, "현재 비주얼 작업이 주를 이루며 그래픽 성능 또한 중요해졌다. 이전까지는 CPU클럭이 PC를 설명했다면, 이제는 CPU와 GPU가 모두 PC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다. AMD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이렇게 복잡해진 PC를 '비전'을 통해 소비자가 필요한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트북 시장에서 AMD 플랫폼을 채택한 제품을 많이 보기 힘들다는 의견에 대해 박 상무는, "지금도 그러한 의견들을 많이 듣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수많은 AMD '비전' 노트북을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하며, AMD 플랫폼을 탑재한 다양한 노트북을 예로 소개했다.
한편, AMD는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2010'에서 부스 전체를 '비전' 컨셉트로 꾸미기도 했다. 회사측은 계속 '비전'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