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와 캘리브레이션기능, 핵심 이슈로 자리잡다! [1]
http://www.monitor4u.com 2008년 06월 04일 |
본 자료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된 홈페이지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총 512명의 모니터 보유현황과 및 1~2년 이후의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이다.
■ 2008년 현재의 모니터 보유현황
총 512명의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현재 방문자들이 보유한 모니터의 제조사별 현황은 삼성전자가 30.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국내기업으로는 LG전자(18.6%), 비티씨정보통신(7.4%), 피씨뱅크(7.1%), 오리온정보통신(1.2%)의 순서로 나타났다. 기타 국내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13.6%를 차지했다.
[그래프 1-1] 2008년 현재 제조사별 모니터 보유현황
또, 외산브랜드로는 델(6.8%), 에이조(3.0%), 뷰소닉(2.7%) 순서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기타 외산 모니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8.6%로 나타났다. 이를 국내외산으로 구분해 볼 경우 국내(78.4%) vs 해외(21.6%)의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1-2] 2008년 현재 국내외산 모니터 보유현황
한편, 방문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모니터를 인치와 타입별로 분석한 결과, 현재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17~19인치의 LCD 모니터로서 총 23.7% 인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동인치대의 CRT 모니터 보유 비율인 22.7%와 비슷한 비중으로, 이들 17~19인치 모니터의 보유자들이 향후 모니터 노후화와 고해상도 컨텐츠 활용 등을 목적으로 가장 빠른 교체 수요를 일으킬 것으로 보여진다. 또, 모니터의 타입별로는 CRT모니터(25.1%) vs LCD모니터(74.9%)의 비율로 파악되었다.
[그래프 1-3] 2008년 현재 인치별 모니터 보유현황
[그래프 1-4] 2008년 현재 타입별 모니터 보유현황
■ 구매 트랜드 전망(1) : 컬러(의 정확도)와 캘리브레이션기능이 핵심 이슈로!
디음은 모든 조사 대상자들에게 향후 1~2년 내에 새로운 모니터를 구매한다면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는 무엇인지, LCD의 경우 몇 인치의 모니터를 구매할 것인지, 또 기존에 보유하던 모니터 브랜드를 유지할 것인지를 파악한 결과이다.
먼저, 향후 1~2년 내에 새로운 모니터를 구매한다면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는 무엇인지를 최대 3개까지 중복선택하도록 묻는 질문에 조사 대상자들은 컬러와 캘래브레이션(48.2%), 해상도(46.4%), 사이즈(인치33.4%)의 순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하였다.
[그래프 2-1] 향후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 (최대 3개까지 중복선택한 결과치임)
주목할 점은 해상도나 사이즈(인치), 부가기능 등의 항목들은 제조사간의 기술격차나 진입장벽이 크지 않은데 반하여, 48.2%의 웅답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컬러와 캘리브레이션은 제조사측에서는 장기간의 기술투자와 노하우가 접목되어야만 구현될 수 있는 엄연한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해외의 선도기업(EIZO등)과 국내 상위기업간의 기술격차도 존재하지만, 또 그들과 국내외의 여러 중견기업과의 기술격차는 더욱 벌어져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각 제조기업에서는 지금부터라도 장기적인 준비를 해야 2010년 이후 모니터 제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해상도와 사이즈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과거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더 높은 해상도와 사이즈(인치)의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었을뿐 아니라,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고해상도 컨텐츠(영상, 이미지)의 이용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구매 트랜드 전망(2) : 모니터에서도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사이즈가 대세로!
다음으로, 향후 1~2년 내에 구매을 희망하는 LCD모니터의 인치는 26인치 이상이라고 답변한 경우가 45.9%를 차지하고, 이어 23~24인치대가 39.3%의 비중을 보임으로써 앞서의 고해상도, 대형모니터에 관심을 갖는 트렌드를 입증해 주고 있다.
[그래프 2-2] 향후 선호하는 LCD모니터 사이즈
■ 구매 트랜드 전망(3) : 재구매선호도는 에이조, 신규구매선호도는 삼성전자가 가장 우세!
다음은 모든 조사 대상자들에게 향후 1~2년 내에 모니터를 새로 구입한다면 어느 제조회사의 제품을 구입하겠는지를 묻고, 이를 2008년 현재의 보유현황과 교차 비교하여 응답자들의 선호도를 추적한 결과로서, 총 응답자의 35.5%가 현재 보유한 모니터 제조사를 향후에도 다시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개별 브랜드로는 그래픽용으로 특화된 하이엔드 브랜드인 에이조(EIZO) 모니터의 경우 현 사용자중 60%의 유저가 다시 에이조(EIZO)를 선택하겠다고 답변하여 가장 높은 재구매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삼성전자 모니터 사용자의 47.6%가 재구매를 하겠다고 답변하였고, LG전자는 국내 중견 기업 정도의 위상인 25.4%의 재구매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2-3] 향후 브랜드별 재구매선호도와 신규구매선호도
* 재구매선호도 = (2008년 A 브랜드 보유자중 향후에도 재선택한자) / (2008년 A 브랜드 보유자)
* 신규구매선호도 = (향후 A 브랜드를 신규선택한 자) / (2008년 A 이외의 브랜드를 보유한 총수)
또, 신규 구매시에 현재와는 다른 모니터 제조회사를 선택하려는 비율을 파악한 결과, 현재는 타사 모니터를 사용중에 있지만 신규 구매시에는 삼성전자를 택하겠다고 응답한 층이 23.0%로 나타나 신규구매선호도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소 Major 그룹에 속하는 LG전자가 11.3%라는 낮은 신규구매선호도를 보이는 가운데, Minor로 분류되곤 하는 EIZO(8.2%), DELL(7.6%), BTC정보통신(8.6%) 등과 크게 차별화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점, 또 Minor 답지 않은 브랜드 성장이 예상되는 EIZO 등의 전략은 무엇일지 각 사에서는 보다 면밀한 고민과 벤치마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외산브랜드의 점유율은 2008년 현재 21.6%에서 향후 1~2년간 27.5%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시장의 확대와 함께 그래픽 제품군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일본 에이조(EIZO)는 기간내 3.0%--> 9.0%로, 또 고급스런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기업시장, 홈쇼핑 등을 공략하고 있는 델(DELL)은 6.8%--> 9.2%로 점유율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래프 2-4] 향후 국산 브랜드 vs 외산 브랜드의 트랜드
<참고> 본 자료는 모니터포유를 방문하는 일반, 파워 유저 등 512명의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된 것을 통계화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모니터 시장의 상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 응답자중 모니터포유의 존재를 알게된지 1년 미만인 경우는 35.6%였고, 2~3년 정도라고 응답한 사람은 32.0%, 4년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2.5%로 파악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