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59만원대 휴대용 프로젝터 PK102 출시
옵토마, 초경량 휴대용 피코 프로젝터 PK102 출시
전세계 DLP® 프로젝터 1위 브랜드인 옵토마(아시아 대표 테리 쿼-Telly Kuo, http://www.optoma.com/)는 금일,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포켓 크기의 초소형 초경량 피코 프로젝터 PK10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PK102는 지난 해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하여 큰 이목을 끌었던 자사 최초의 휴대용 피코 프로젝터 PK101의 후속제품이다. PK101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수여하는 ‘CES 2009 혁신상’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올해를 빛낸 10대 전자기기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후 그 후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어 왔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TI)의 DLP 피코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 모바일 프로젝터인 PK102는 타 디지털 기기에 내장된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제품은 0.2m~2.63m의 거리에서 주변 조명에 따라 최대 66인치(1.68m)의 화면을 구현하며, 이미지 및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다양한 크기로 유연하게 프로젝션하며 감상할 수 있다. 1,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는 PK102는 광원으로 3LED 기술을 적용하여 생생한 이미지를 재현하는 한편, 극소량의 열과 최저 전력 소비만을 발생시키는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51.25mm (가로) x 106.45mm (세로) x 17.10mm (높이) 의 포켓 사이즈와 90g의 무게를 지닌 초소형 초경량 제품인 PK102는 쉽고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프레젠테이션 및 이미지,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도록 한다.
PK102는 이처럼 이전 제품인 PK101의 주요 기능들을 그대로 이어 받는 동시에 비즈니스 환경에서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4GB 내장 메모리를 추가하였다. 외부에서 프로젝터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비즈니스맨의 경우 PK102 본체에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각종 이미지 파일과 동영상을 넣어 가지고 다니게 되면 별도의 기기를 연결해야 하는 부담 없이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JPEG, BMP 형식의 스틸 이미지는 물론, 간단한 엔코딩 작업을 통해 동영상도 자체 재생 가능하다. 이러한 외부 데이터는 USB 전송 및 메모리 카드 리더를 통해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팟, PDA,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내장된 사진, 동영상 콘텐츠를 쉽게 투사할 수 있다는 PK101의 가장 큰 특징 역시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VGA 연결을 새롭게 추가하여 노트북에도 연결이 가능해, 웹사이트 등 더욱 폭넓은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재충전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한 번 충전 시 한 시간 반 이상을 사용할 수 있으며, USB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옵토마의 테리 쿼 아시아 대표는 “최근 초경량 모바일 프로젝터가 특히 비즈니스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PK101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 그 후속 제품인 PK102를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PK102는 PK101의 주요 기능에 4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미니 노트북 연결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외부에서 프로젝터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PK101, PK102와 같이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 경험,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제품들이 프로젝터 시장 및 그 사용 양상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는 소형 모바일 기기와 함께 새로운 영상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라 덧붙였다.
PK102의 소비자 가격은 59만 원으로, 이달 말 부터 예약판매 실시하며, 7월 15일부터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 유통,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