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 미니캠 SMX-C10과 함께한 북한산 여행
장범석 2009-06-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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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멀티기기의 성능으론 필수라고 할 정도로 HD를 내세우는 요즘, 삼성전자가 SD 기반의 캠코더인 SMX-C10, C14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들 앞다퉈 '풀HD', 'HD급'이란 수식어를 붙이며 신제품을 내놓는 시점에서 '왜 SD영상 기반일까?'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무턱대고 HD를 구현하는 기기를 구입했다가 실제 사용해보면 대용량의 파일과 힘겨워 보이는 영상재생, 더욱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영상편집까지,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는데 편집에, 저장에, 인코딩에 시간을 거의 쏟아 부어야 한다면 그 작업은 일상을 담아내는 즐거움 이전에 하나의 부담스러운 일로 다가오게 됩니다.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고, 여행을 떠나는데 있어 무겁고 비싸기만 한 캠코더는 동반자가 아니라 이미 짐이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에 반해, 작고 예쁜 디자인으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한 SMX-C10은 언제 어디서나 일상을 담아낼 수 있고 손쉽게 영상 편집과 저장이 가능해 고가의 캠코더가 부럽지 않습니다. 가방과 주머니에, 때로는 목에도 걸 수가 있습니다. 떨어뜨릴까 봐 가방에 모셔두고 꺼내지 못하는 고가의 캠코더보단 활용도 면에서 상당히 수월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 도심지에서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녹색 허파로서 자리한 북한산 길을 SMX-C10과 함께 걸어봤습니다.
배낭조차 버거운 산행 시 DSLR 카메라나 하이엔드 캠코더는 애물 단지가 되기 십상인데,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기자가 이번에 다녀온 북한산 여행에서 이 캠코더는 작은 사이즈로 인해 편리했던 아이템이었습니다.
SMX-C10과 C14는 사진촬영 기능의 유무와 16GB 내장메모리의 차이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상 샘플은 C10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제품 출시 후 주력 모델은 C-14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