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0.07.16 / AM 11:25
[지디넷코리아]
IBM이 본격적인 헬스케어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최종목표는 개인별 치료방식 개발, 서비스 단순화, 치료결과에 기반한 보상 모델 마련 등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스위스 취리히 연구소를 비롯한 전세계 IBM연구소 과학자 충원과 함께 ‘시점건강관리’용 진단테스트칩 기술개발이 진행된다.
씨넷은 15일(현지시간) IBM이 1억달러(1천200억원)를 투입하는 헬스케어구상을 밝히고 3년간 자체과학자와 기술자, 신규고용자들을 의료부문에 투입해 헬스케어기술 개발 및 건강보장 제공 사업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IBM이 이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헬스케어와 직접 관련된 환자치료시점관리(Point-of -care)같은 기술은 물론 이를 지원할 시스템통합, 서비스연구, 클라우드컴퓨팅분석, 나노의약같은 유망산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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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헬스케어사업의 최종 목표는 ▲개인별 치료 처치 방법 개발 ▲헬스케어를 전달하는 방식의 단순화 ▲환자를 치료하는 양보다는 치료성과에 기반해 보상하는 시스템모델과 인센티브만들기 등 3가지다.
IBM연구소의 샬라파시 네티는 “헬스케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는 단순한 헬스데이터의 디지타이징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며 “치료자와 데이터를 치료를 위한 판단자료로 바꾸는 것 사이에서 더 큰 협력을 제공하면서 환자의 치료결과를 향상시키고 치료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은 이번 헬스케어 구상 전반에 걸쳐 관심을 모으게 될 환자의 프라이버시,고객데이터보안,헬스케어규정 준수 등을 집중조명했다.
IBM은 “의사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이는 엄청난 양의 환자에 대한 디지털정보를 보고, 다양한 소스로부터 환자의 자료를 통합하고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 의사들은 환자분포,실험실테스트 결과,전문가 해석결과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전체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처치와 치료를 위한 판단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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