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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 20만원대 LCD TV로 한국시장 공략

 

신두영 2010-05-29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Haier, www.haier.co.kr)이 22인치 미니 HD LCD TV(모델명: HL22F3LHA) 출시를 계기로 한국 백색가전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국내 LCD TV 모니터 시장이 기존의 대형화 추세를 따르는 것과 달리, 하이얼은 새로운 22인치 미니 LCD TV 출시를 계기로 품질과 서비스, 혁신 등 3대 DNA를 앞세워 합리적인 가격대로 한국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비슷한 크기의 LCD TV와 비교하면 가격이 40% 정도 저렴한 셈이다.

하이얼이 출시한 22인치 고화질 미니 LCD TV는 슬림한 두께에 유연한 선을 이룬 디자인으로 작고 가볍다. 여기에, 손잡이도 채용해 설치하고 옮기기가 편리하다.

PC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특히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유명인사 오프라 윈프리의 선물 리스트에도 포함될 정도로 미국시장에서 이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이얼은 소형가전군을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에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한 후, 온라인 판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우일렉서비스와 서비스 대행계약을 맺고 판매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얼코리아 측은 "지난해 환율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 때문에 국내시장에서 눈에 띄지 못했으나 올해부터는 유통망과 서비스망을 새롭게 확대해 정비한 만큼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립스 칼마이클 하이얼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올해 한국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환율도 매우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 같은 대내외 환경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LCD TV와 하이얼코리아 대표상품인 와인셀러, 미니세탁기, 냉장고 등을 주력 제품군으로 내세워 다시한번 시장에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lobal News Network 'A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