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경 2008-0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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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스티브잡스는 Macworld 2008 기조연설에서 청중을 사로잡는 프리젠테이션 아이디어로 맥북에어를 알리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멕북에어는 서류봉투 안에서 꺼낼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얇은 노트북이다.
애플사의 디자인은 심플함이 가장 큰 특징으로 실버계열 컬러를 주로 사용한다. 맥북에어는 가장 얇은 디자인의 두께가 약 0.4cm이고, 가장 두꺼운 부분은 약 1.94cm다. 두께를 얇게 만들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외관은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제작했다. 32.5(W) x 22.7(D) x 1.94(H) 크기에 많은 기능을 넣으려고 부품의 소형화를 이뤄 결국 세상에서 제일 얇은 노트북이 탄생했다.
맥북에어의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1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밝은 화면과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화상 채팅 및 회의가 가능한 '아이사이트 웹카메라(iSight Web Camera, 내장웹캠-지원해상도 1920x1200)'가 장착돼 있다.
펜타그래프 방식의 풀 사이즈(Full Size) 78Key가 내장되고, 라이트 감지 센서가 있어 어두울 때는 백라이트로 지원한다. 팜프레스트 주변에는 터치패드가 있는데 멀티터치 제스처 기능을 포함해 옵션을 조절하면 아이폰, 아이팟터치처럼 이미지를 확대, 축소, 회전, 이동이 가능하다.
제품 사양은 인텔 코어2 Duo P7500(메롬/L2 Cash 4MB)프로세서, DDR2 2GB 메모리, GMA3100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GM965칩셋, 13.3인치 와이드 스크린(1280 x 800), 80GB 4200RPM의 하드디스크, WiFi 무선 네트워크 802.11n, 블루투스 2.0 EDR+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DVI단자, USB 2.0, 헤드폰 단자, 별도로 USB Super Drive를 제공한다.
맥북에어에서 윈도우즈 XP와 맥 OS X를 듀얼부팅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부트캠프를 설치하여 XP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얇은 기능에 모든 것을 다 갖추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얇아서 인지 발열이 상당하다는 것과 별도의 외장 ODD가 없어서 DVD와 CD롬 외장형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최근 USB메모리와 외장하드디스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서 CD롬과 DVD의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아직까지 사용자가 많은 많큼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