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훈 2008-0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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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 모니터, 언제부턴가 CRT 모니터가 시장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이제는 누구나 모니터라고 하면 LCD모니터를 떠올린다. 15인치 LCD모니터를 시작으로 17/19/20.1/22/24/30인치 모델로 진화했지만 현재 시장에서 가격대비 최고의 제품은 22인치 모델이다. 그 중에서 최근 알파스캔이 출시한 12가지 색상의 22인치 모니터 '코치 J5510DS'로 준비했다.
피아노 블랙으로 불리는 하이글로시 코팅과 슬림 베젤의 디자인, 1680x1050 해상도, 4000대 1의 명암비와 5ms의 응답 속도로 빠른 속도의 게임이나 동영상도 실감나는 화질로 잔상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단축키 하나로 16:10 또는 4:3의 화면 비율을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28만원 가량에 구입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의 모니터로는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다.
- 키보드, 키보드의 중요성은 사용자들이 크게 느끼지 못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주변기기인 반면 그 선택에 있어서는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게이머, 프로그래머 등 전문직의 성에는 차지 않겠지만 요즘 각광받고 있는 2.4GHz를 지원하는 무선키보드 중 로이체의 'RX-7600K'를 선정했다. 무엇보다 트랙볼을 내장하고 있어 평소에는 키보드로, 미디어 감상시에는 모니터와 조금 떨어져 있어도 트랙볼로 컨트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이 큰 제품이다.
사진의 트랙볼을 이용해 원거리 PC 컨트롤시 유용하다. 또한 USB리시버가 있기 때문에 거실의 대형TV에 HTPC가 연결되어 있다면 USB리시버만 연결시켜도 활용도가 높다.
- 마우스, 스타그래프트를 시작으로 최근 유행하는 FPS게이머들에게 마우스는 하나의 아이템인 동시에 자신의 무기가 된다. 최근 게임전용으로 출시된 마우스가 많이 있지만 키보드에 이어 마우스도 무선으로 선택했다. 예전 필자가 진행했던 - [리뷰] S라인을 가진 MS '무선 레이져 마우스 6000 V2.0' - 의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변기기에 대한 명성만큼이나 매력 있는 제품으로 민감한 게이머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용자가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 스피커, 용산전자상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길거리에서 파는 저가형의 많은 스피커들을 볼 수 있다. 3,000원대의 저렴한 스피커들과 5.1채널의 웅장한 스피커들까지 다양하다. 그 중 많은 사용자들은 처음부터 저가의 스피커를 쓰거나 2.1채널 정도의 우퍼를 지원하는 스피커를 선호한다.
물론 상위기종의 2.1채널의 제품은 우수한 음질을 들려주지만 저가형 2.1채널 스피커의 경우 2채널의 소리보다 못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이번 리뷰 스피커는 2채널로 그 기능에 충실한 브리츠의 '원음에 초대한다'는 'BR-1900T3' 제품을 선택했다.
현재 10만원을 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2채널로는 2.1채널을 능가하는 깨끗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후면의 오디오 단자는 AV용 바나나잭, 무산소 동축케이블을 사용한 점을 보면 2채널이지만 음질에 얼마만큼의 신경을 쓴 제품인지 알 수 있다. 또한 듀얼 스테레오 라인으로 두기기를 동시에 연결 시켜놓고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하드디스크, 1편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제품으로 기다린 만큼 좋은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시게이트의 신제품 '바라쿠다 1TB'이다. '바라쿠다 1TB'는 모든 사양이 최신의 사양(5월 출시)이며, 무엇보다 1테라바이트(=1000GB)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는 S-ATA 2이며, 회전수 7,200RPM, 버퍼 용량 32MB로 3.5인치의 모델이다. 복잡한 사양을 정리하자면 일반 사용자들의 데스크톱으로는 가장 빠른(랩터, 스카시, 치타 제외) 대용량 모델이다. 가격은 20만원을 조금 넘지만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320GB 하드디스크가 7만원 가량임을 고려하면,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한다.
- 자, 이제 본체와 주변기기까지 모든 지원이 끝났다. 모두 지원을 받다 보니 구성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지만, 3편부터는 실제 구동에 대한 리뷰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보도할 예정이다.
필자의 메일로 많은 궁금점과 요구사항을 보내주신 독자들께 감사 드리며, 다음 편에서는 다이렉트10 지원 게임 '크라이시스'를 구동할 계획이다. 그 외 각종 어플리케이션들과 다른 그래픽카드, CPU를 적용하면서 벤치마크의 점수가 아닌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차이를 중점으로 다룰 계획이다.
<독자 중 원하는 테스트가 있다면 sshs20641@gmail.com으로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