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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노트북도 이젠 액세서리! 아수스 'S6FM'


오세경 2008-03-17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아수스(ASUS)사의 S6FM-1P091E은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세계최초 가죽 수공예 노트북이다.

특히 가죽을 통해 인공적인 느낌보다는 인간친화적인 자연스러움을 강조해 노트북도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아수스는 꾸준하게 새로운 컨셉의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S6FM-1P091E(이하 S6FM)의 모습을 같이 살펴보도록 하자.

핸드백처럼 돋보이는 가죽디자인

이제는 노트북도 액세서리와 같이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될 모양이다. 여성이 ASUS사의 S6FM을 들고 있으면, 마치 고급스러운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것 같아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S6FM는 일반적인 노트북에 주로 채용되는 획일적인 소재를 탈피하고 가죽이란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런 느낌의 중후함을 확보했다. 여기에 합리적인 기능위주의 스타일을 잘 조화시킴으로써 노트북이라기 보단 숙련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가죽 수공예품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상판 우측 상단에는 ASUS의 로고가 위치해 있고 가죽은 상판과 팜프레스트 주변부를 덮고 있는데 가죽소재를 사용해 이동시 들고 다닐 때 편하지만, 최근 서브 노트북의 무게가 1Kg 전후로 형성이 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S6FM의 1.37kg은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약 270.4(W) x 191.2(D) x 22.5 ~ 37mm로 일반적인 여성용 핸드백 크기와 비슷하다.

작지만 강력한 성능

크기가 작다고 해서 성능이 꼭 떨어져야 할까? ASUS S6FM의 성능을 살펴보면, Intel Core 2 Duo T7200 프로세서, DDR2 1GB 메모리를 사용하여, 멀티테스킹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멀티미디어에 최적화 된 16:9비율을 지원하는 11.1인치 Color Shine Display를 지원하는 LCD, ASUS 스플랜디드™ 테크놀러지를 채용해 사용자가 색감을 조절 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 칩셋인 945GM을 사용해 국민게임인 카트라이더를 즐길 수 있고, S-ATA를 지원하는 120GB(5400rpm)의 하드디스크의 넉넉한 공간, 최근 DVD와 같은 고해상도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DVD-Multi DL, Wireless MIMO를 지원하는 WiFi 링크 4965AGN의 사용으로 더 넓어진 수신 범위를 제공하며, 다용도 멀티 4-in-1 (MMC, MS, MS-Pro, SD)슬롯, 3개의 USB2.0, SPDIF(광사운드출력), RJ11, RJ45, Bluetooth 2.0 +EDR이 내장되어 있다.

독특한 인터페이스

전반적인 조립상태나 힌지의 유격을 살펴보았는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본체와 액정을 이어주는 부분을 보면 원통형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노트북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독특한 디자인이다. 이 공간에 Power4Gear의 버튼과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게이터, 전원 버튼이 있다. 최근 노트북에서 다양한 기능키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S6FM은 독특하게도 전원버튼과 Power4Gear외 기능키는 Fn키와의 조합으로 자리잡고 있다.

S6FM 자세하게 뜯어보기

정면에는 특별한 인터페이스가 없고 상판과 하판을 열고 닫을 때, 고정식 걸쇠가 없는 래치프리방식을 채용해 사용자가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힌지의 압력이 우수하여 걸쇠가 없더라도 쉽게 열리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좌측면을 보게 되면, D-SUB단자, Air-Hole, Wireless on/off키 USB 2.0, RJ-45, RJ-11, USB, 마이크의 단자들이 덮개 커버로 가릴 수 있는데, 윗부분에 자성이 있어서 편리하다. , 헤드폰(S/PDIF-광출력) 단자는 덮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우측면을 보게 되면, Express Card Slot, 4-in-1(MMC, MS, MS-Pro, SD) 멀티 카드리더, DVD Multi 드라이브, USB(2.0) x 1, 도난방지 락 홀이 있다. 후면에는 IEEE 1394, 배터리 탈착 홈, 전원 소켓이 자리 잡고 있는데 부드러운 라운드 기법을 사용하여 노트북의 단조로운 직선느낌을 없애려고 한 것이 특징이다.

힌지부위의 유격은 없으며, 전원 버튼과 상태표시를 나타내는 인디게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키보드의 키감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독특한 느낌을 전해준다.

LCD 하단부에는 내장형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고, Power4Gear외 기능키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데, 아수스만의 독자적인 전원관리 기술로 사용자는 배터리 효율성을 최대 20%까지 높일 수 있다.

터치패드는 버튼부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지만 왼쪽 오른쪽의 끝 부분을 누르면 마우스의 좌, 우 클릭이 가능하며, 오른쪽 끝 부분에는 스크롤 기능도 지원한다.

이처럼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S6FM은 S6F의 후속모델로 럭셔리한 명품 분위기를 자아내 많은 여성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제품의 완성도와 성능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러웠지만 1.3Kg의 무게는 장시간 들고 다닐시 여성의 경우 부담스러운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반면 고급가죽을 사용해 이물질이 거의 묻지 않는 점은 관리가 수월하고 오랫동안 사용해도 가죽이 변색되지 않고, 신축성과 스크래치 억제력이 뛰어난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소비자 판매가격은 약 160만원이다. 가죽으로 제작된 마우스도 함께 제공한다.

Global News Network 'A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