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범석 2009-02-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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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이젠 일반 소비자들도 컴퓨터를 연상할 때 노트북을 먼저 생각합니다. 'PC=노트북'이라는 공식이 어색하지 않게 말이죠.
데스크톱PC가 주류였을 때가 있었던 반면 노트북이 대세인 요즘, 제품구매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데스크톱PC를 주로 썼던 때에는 PC 본체를 책상 아래 두고 쓰는 경향이 많았기 때문에 구매에 있어 무게나 크기, 디자인 보다는 일단 성능이 좋은 제품이 우선시 됐습니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의 PC 구입 기준은 '성능'에서 '디자인'으로 옮겨간 듯 합니다. 세계 PC 판매 NO.1 기업인 'HP' 역시 디자인에 올인했으니 말이죠. HP는 최근 자사만의 고유한 상감기법과 완성도 높은 마감처리,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말이 나왔으니, 한국HP의 2009년 전략제품인 'DV5' 시리즈를 통해 HP만의 디자인을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HP 파빌리온 DV5 스페셜 에디션은 교차사선 문양을 형상화한 HP만의 고유한 상감기법을 적용한 노트북입니다. 사진에서 광택과 견고함이 느껴지시나요? HP의 스타일 감각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브론즈 컬러의 광택과 빈틈 없는 구조가 엿보이는 단단한 느낌이 말이죠.
풀 사이즈의 키보드를 탑재한 좌판이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이와 함께 전면의 1/3에 달하는 알텍랜싱 스피커로 인해 DV5는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키보드 위쪽에는 퀵 플레이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전원을 켜면 각 버튼 아래쪽에 LED가 촌스럽지 않게(?) 발광합니다. 키보드 아래에는 지문인식기를 탑재했으니 보안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노트북과 항시 붙어있는 사람들은 구매 시 키보드의 감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문서 작업이 뒤 따르는 기자이다 보니 키감이 좋은 만큼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매번 느끼곤 합니다. 그런 면에서 HP의 DV5의 실제 키감은 매우 부드러운 편으로 굿! 입니다.
키보드 위쪽에 퀵 플레이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고 앞서 말했는데요. 사진에서 보듯이 전원이 켜진 상태로 LED가 발광하고 있는 이 부분은 터치만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매우 약한 터치에도 반응하는 이 기계의 민감도에 문득 놀라게 되는 부분입니다. 또, 음악을 좋아하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볼륨조절 기능은 직관적인 조절이 가능해 편리합니다.
이외에도 없어선 안될 우측의 구멍들(?)을 살펴보면, USB(2.0) 연결 단자 1개와 유선랜, 잠금장치, 전원부와 CD 및 DVD 재생과 레코딩이 모두 가능한 DVD슈퍼 멀티 드라이브 홀이 있습니다.
DV5는 좌측에 USB(2.0) 연결 단자 1개와 VGA, S-Video, HDMI, eSATA, IEEE 1394단자와 사용 가능한 ExpressCard 슬롯 x 1과 SD, MMC와 XD, MS, MS Pro를 지원하는 5-in-1 멀티 카드리더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소박하지만 절대 중요한 헤드셋과 마이크잭 홀이 있군요.
HP DV5의 자랑거리 중 이 제품을 엔터테인먼트 노트북답게 만들어 주는 미디어 스마트(Media Smart) 기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는 DVD 및 동영상, 사진, 음악, 인터넷 및 TV를 버튼 하나만 눌러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DV5는 130만 화소의 내장 웹캠으로 사진뿐만아니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640 x 480의 해상도로 녹화가 가능하고, 내장 마이크로 화상통화 역시 가능합니다. 여기에, DV5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사이버링크 캠(CyberLink Cam)'을 이용하면 각종 효과들을 마구 테스트해 보면서 재미있는 UCC나 가족앨범 등을 만들어 유투브에 원클릭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DV5가 15.4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는 걸 미리 짐작하셨나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