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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버블이후 처음으로 PC 시장 위축

 
http://www.monitor4u.com
2009년 07월 27일
  닷컴 버블이후 처음으로 PC 시장 위축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iSuppli)는 최근 발간한 시장 보고서를 통해, 세계 PC 시장이 2001년의 닷컴 거품(Dot-Com Bubble) 이후 처음으로 출하 증가율이 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세계 시장에서의 PC 출하량은 2009년에 2억 8730만대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2008년의 2억 9920만대에서 4% 줄어든 수준이다. 아이서플라이 관계자는 "PC 시장에서 연간 출하량이 감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웬만해서는 1자리 수준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2001년도의 감소율은 5.1%로 이는 닷컴 버블의 붕괴에 큰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2009년의 PC 시장은 데스크탑 PC의 출하가 18.1% 감소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년에는 1억 2440만대의 데스크탑 PC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2008년의 1억 5190만 대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반면, 노트북 PC 출하량은 2009년에 1억 5597만대에 이르러 2008년의 1억 3960만대에 비해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서플라이는 전세계적인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PC가 선전하는 이유는 '이동성(Mobility)' 덕분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