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늦은 밤 단잠에 골아 떨어진 가족들을 방해하지 않고 TV 보는 방법은 없을까?
LG전자는 5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블루투스 개발자회의 2008 기자간담회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TV를 전시했다. 블루투스 디지털 TV는 1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작동하는 무선헤드셋과 호환되는 제품이다.
또한 블루투스 헤드셋을 지원할 뿐 아니라 휴대폰으로 찍은 이미지를 무선으로 TV화면에 전송해 대형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단, 아직까지 블루투스의 전송속도가 느린 편이라 한 장의 사진을 전송하는 데 5초 정도 소요된다.
이 제품은 유럽용 모델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아직 출시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LG전자 담당자는 "현재까지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소리와 이미지 정도만 전송하지만, 향후 블루투스 기술이 보다 발전하면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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