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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그리드 컴퓨팅으로 녹색기술 인증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2010.07.19 / AM 10:48

[지디넷코리아]그리드 컴퓨팅 전문 업체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가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노그리드는 정부로부터 금융 및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녹색기술인증이란 지식경제부를 포함한 정부 8개 부처가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그린차량,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신소재 등 총 9개 분야에서 46건의 기술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노그리드 녹색기술은 ‘분산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 및 네트워크 전송 기술’로 월드컵 경기 동영상 시청이나 신규게임 다운로드 등으로 인한 네트워크 사용량 급증시 추가적인 스토리지나 네트워크 설치 없이 기존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추가 IT 자원 구매, 운송, 설치, 보관, 운용 등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화석연료 사용 및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이노그리드는 설명했다.
 

성춘호 이노그리드 대표는 “서버나 스토리지와 같이 24시간 전기를 소모하는 IT자원 역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며 환경을 훼손할 수 있다”며 “그린 IT 실현을 위해서는 기존 IT 인프라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자원 가치를 높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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